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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기극 고교생

하이딩 2017. 12. 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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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기극 노란을 부른 고등학생을

경찰이 신변보호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 고등학생이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 놨습니다.

 

 

이유는 고등학생 A군이 비트코인의 파생상품 격인

'비트코인 플래티넘'이 나온다는 가짜 뉴스를

 

 

생성하여 트위터에 공식 계정까지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기극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50조원가량

빠지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고,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네티즌들은 A군의 신상정보를 캐내기 시작하여,

일부는 A군에게 협박 등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A군의 신변보호하고 있다고 밝혔고,

 

 

경찰 측은 "A군의 아버지가 11일 오후 경찰서를 찾아와

상담하고 신변보호 요청을 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경찰은 A군의 거주지 주변도 2시간마다 순찰을

도는 등 신변보호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이번 비트코인 관련된 고교생 A군의 사기극은

12~13일로 예정된 하드포크가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제기되었습니다.

 

 

하드포크란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기술을 업데이트 하면서

신체계와 구체계가 분리되는 과정을 말하며,

 

 

체계가 두 개로 분리돼 새로운 암호화폐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에서 갈려 나온 암호화폐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등

3종류뿐입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하이포크로 또 다른 암호화폐

'비트코인 플래티넘'이 나온다며, 홍보하던

트위터 계정이 지난 10일에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고,

 

 

공지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돼

하드포크 직업을 미룬다."라는 내용이었고

 

 

문제는 그 다음으로 벌어져 그 동안 영문으로

소식을 알리던 트위터에 한국말로

 

 

"그러게 누가 비트코인 사랬냐 숏 개꿀띠"라는

글이 등장하면서 이에 네티즌들이 트위터 계정을

 

 

추적하여 사기극을 벌인 고교생 A군의

신원을 공개하였습니다.

 

 

고교생 A군은 지난 11일 오전

"사태의 심각성을 이제야 알았고 사과문과

 

 

경고문을 올립니다. 저 때문에 비트코인으로 피해

보신 분들이 많은 거 압니다. 잘못을 인정합니다."라고 글을

올렸고, 1시간 뒤에 올린 글에는

 

이미지 출처 : NEWS1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감히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학생이다 보니깐 돈을 벌고 싶었고, 돈 욕심에

잘못을 저질렀습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현금 35만원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밑에 돈 사진은 제가 비트코인으로 번 돈이고,

 

 

제가 비트코인으로 해서 번 돈은 정확히 말씀 드리면

300만원 정도 됩니다.

 

사진에 35만원은 현금으로

뽑은 거고요. 또 비트코인 폭락이 제 탓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보신 분들이 욕하시는 거 보면 화풀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지금 경찰서 왔습니다.ㅋㅋ

 

제 사진 멋대로 게시글 올리고 하시는 분들 각오들 하세요."라고

사과문과 경고문을 게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