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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발리 전세기 운항 및 한국인 관광객

하이딩 2017. 11.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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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화산 분화로 공항이 폐쇄되면서 이동이

제한된 인도네시아 발리의 교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검토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발리 전세기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하였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따른 국가안정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발리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포함한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라"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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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외교부는 발리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한 바가 있으며,

발리 전세기가 검토되는 이유는 현재 발리 화산 폭발 조짐을

보이는 화산 분화 영향 때문입니다.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폐쇄돼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현재 발리에 발이 묶인 우리 관광객은 최대 1천명 정도로

추청되고 있으며, 발리 한국인 관광객 200여명,

배와 버스로 우회 출국길 올라 버스 7대 수라바야로 출발,

 

 

인원 채우는 대로 8대 추가 이동 등

이 처럼 화산 분화로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200여명은 29일 오전 버스와 배편을 이용하여 우회

출국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한편, 발리 교민사회와 현지 관광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한국인 관광객 200여명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대절한 버스 7대에 나눠타고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으로 출발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발리 전세기가 파견되면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에 갈

가능성이 높으며, 이 버스는 발리 서북쪽 길리마눅 항에서 페리를

이용하여 약 4km 떨어진 자바 섬 바뉴왕이로 건너 간 뒤 육로를 거쳐 주안다

국제공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 주안다 국제공항은 직선거리로 300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도로 환경 등이 열악해 이동에는 약 12시간에서

13시간이 걸릴 전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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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한국인 여행객 20여명이 다음 버스가 출발하길

기다리고 있으며, 수라바야로 이동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여 수도 자카르타로 이동한 뒤 귀국길에 오를 전망입니다.

 

 

다만 국내선 항공편이 충분하지 못하여 이날 중 전원 자카르타로

이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까닭에 대사관 측은 수라바야

한인회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 임시 숙소를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기 발리 섬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대부분 신혼부부로 하루 약

400여명이 한국행 항공편을 이용합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항공당국은 이날 새벽 호의를 하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 중단 조치를 30일 오전 7시까지로

24시간 연장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보도

이에 따라 발리 섬의 항공교통은 지난 27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만 사흘째 마비됐으며, 전날까지만 880여편의 이착륙

항공편이 취소돼 12만명에 육박하는 여행객이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