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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봄철 야생진드기 가장 많은 시기 및 진드기 증상/ 예방법

하이딩 2017. 3.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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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잉나 들에 놀러 갈때는 진드기를 조심해야 해야 하는데요.

진드기에 물리면 피부염을 일으켜 심하면 패혈증까지 발생

할 수도 있으며, 목이나 머리에 물릴 경우

몸이 마비돼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진드기는 언제? 어디에서 많이 발견 될까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가 10일 발간한

2015년 참진드기 전국 분포조사 현황에 따르면 진드기의

일종인 참진드기는 수도권 21.8%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충북 16.8% 그 다음 많았으며, 경북 11.9%, 경남 10.%, 충남 10,0

순으로 많이 분포 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진드기가 많이 활동하는 시기도 지역적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충청권은 4~5월, 수도권은 8~9월에 특히 많이 분포한

것으로 확인 됬으며, 전체적으로는

5월에 밀도가 높은 편입니다.

 

 

 

진드기의 증상 및 위험성

진드기는 뇌염 등 다른 질병을 매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참진드기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 되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국내에서 환자가 처음 발생한 2013년에 36건, 지난해는 162건으로

3년만에 5배 가까이 발병 하였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두통과 설사 등을 동반하는 이 병은 사망률이 20~30%까지

이르지만,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고 하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진드기가 매개하는 라임병도 2012년 첫 환자 발생 이후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방 방법은?

진드기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야생 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 위에 바로 앉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아야 하며,

잔디에 앉을 때는 항상 돗자리를 깔고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려 보관해야 합니다.

 

 

또 한 아이들의 경우 풀이 무성한 잔디와 산속에서 용변을 보지 않게

주의해야 하고 길이 아닌 곳으로 가지 않게 해야합니다.

특히 진드기가 묻어있을 수 있는 야생 동물은 절대 만져서는 안 되며,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외출해서 돌아온 후에는 옷을 털고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해야 하며,

샤워할 때는 머리카락과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다리 사이등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꼼곰히 확인 해야합니다.

 

 

만약 야외 활동 뒤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