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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봄철 식중독 주의보 / 식중독 증상 및 예방법

하이딩 2017. 4.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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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봄철을 맞아 식중독에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릅, 다래순, 고사리 같은 독성분이

있는 나물은 반드시 데쳐먹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kbs1

 

심품의약품안전처가 2012~2016년 5년 동안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해마다 평균 6331명의 환자가 발생 하였으며,

 

이중 31%인 1981명의 환자 발생한 것으로

보고 됬다고 합니다.

 

 

한 여름인 7~9월의 경우 2336명(37%)보다는 적었지만

1~3월 847명(13%), 10~12월 1167명(19%)보다는

많았습니다.

 

식약처는 봄철엔 아침과 저녁으로 여전히 쌀쌀하다보니

낮 동안 음식물 보관을 소홀히하게 되고,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잘못

알고 먹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야외로 음식물을 가져가는

경우 남기지 않을 만큼만 준비하고,

재료를 완전히 익히는 게 좋다고 식약처는 권하였습니다.

 

또 한 밥과 반찬은 식힌 뒤 섞이지 않도록 별도 용기에

보관하고, 김밥 역시 재료를 완전히 식힌 후에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조리된 음식도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해선 안되며,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 등이

아닌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ºc 이하에서 보관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달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등은 흐르는 물에

3번 이상 씻은 뒤에 조리해야하며,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미량의 독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친 뒤에 조리해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식중독 증상으로는 원인의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포도상구균: 2~4시간 잠복기를 거쳐 심한 구토, 어지럼증, 두통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살모넬라균: 6~72시간 잠복기가 있으며, 복통, 설사, 열이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12~48시간 잠복기가 있고 다리에 출혈을 동반한

수포발생, 고열, 패혈증 등이 나타납니다.

 

이질: 3일의 잠복기를 갖고 설사, 복통, 고열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