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 미수습자 유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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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 되는 유해가 금일 28일
에 발견 하였다고 합니다. 세월호를 싣고 있는
반잠수정 갑판에서 처음 발견,

세월호를 반잠수정에 거치한 후 배수작업 중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제기 되여 선체 훼손과
유실 유려에 대한 미수습자 분들의 가족들의
반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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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국토부는 미수습자로 추정 되는 뼛조각 6개 등
유해를 발견하여,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 신발 등 소수의 유류품도 같이
발견됐으나 현장의 훼손을 우려하여 아직은
성별을 식별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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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월호는 선체 아래의 반목이 있는 구역에는
접근금지선을 설치하고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유해 발견 소식에 이날 오전 세월호
인근 선박에서 미수습자 추모 종교행사를 마치고
팽목항으로 복귀하던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긴급히 인양 현장으로 복귀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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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4월 10일 세월호 도착 예정지인 목포신항에
있던 윤학배 해수부 차관도 팽목항으로 바로
이동하였으며, 해수부는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경찰 등 각계 인원들이 현장에 급파돼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유해 발견은 지난 22일 세월호 인양작업이 시작된 이후 딱 일주일 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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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탑승자 중 미수습자는 모두 9명으로
단원고 학생으로는 남현철 박영인 조은화 허다윤,
단원교 교사로 고창석 양승진, 일반인 탑승객은 권재근 권혁규 이영숙 씨 등이다. 정확한 신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 후 식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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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꼭 가족의 품으로 가시길 기도하며,
오랜 시간동안 기달려온 유가족분들에게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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