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피해

 

안녕하세요.

강릉에 산불이 일어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산불 확산으로 인해 민가 30채가 소실 돼었다고 합니다.

 

 

산불은 6일 오전 11시40분쯤에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에서부터 발생하여 산불이 12시간째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산림당국은 7일 오전 진화헬기를 대거 투입하여

 

산불진화 작업에 착수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고하며, 강능 산불은 홍제동 12채, 성산명 18채 등

총 30채의 가옥에 옮겨 붙어 피해를 냈다고 합니다.

 

 

또 성산면 관음, 위촌, 금산리 등 6개리 주민 311명은

성산초교와 강릉초교, 노인종합복지회관 등지에

대피한 상태이며, 강릉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산불이 난 것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이라고 합니다.

 

 

이날 발생한 불은 강풍을 타고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과 강릉교도소 등지로 번졌고,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

산불진화차량 15대, 산불진화대 등 2700여명을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흘리 지역이 불에 타기 쉬운 침엽수가

우거져 있는데다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해가 진 이후 산불진화헬기가 모두 철수해 지상인력만으로

산불 확산을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밤이 되면서 강릉과 삼척 모두 바람이 다소 잦아들어 산불 확산

속도는 더뎌진 상태라고하며, 산림청 측은 "산불진화헬기를 철수 한

이후에는 지상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면서 "날이 밝으면 진화헬기를 대거 투입하여 진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