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동 판사 프로필&이재용 부회장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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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회장인 이재용씨에게
징역 5년을 실형하였는데요.

이에 실형 선고를 한 김진동 재판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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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동 재판장의 프로필을
알아보자면,

충남 서천 출신인 김진동 부장판사는
1999년 전주지법 판사로 부임하여
대구와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걸쳐,
20년 가까이 법복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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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또 법원에서 소신파로 불리며,
동료 판사들은
"여론을 비롯한 법원 밖의 압박 요인에
흔들림 없이 면밀히 심리한 사실관계와
법률을 고려하여 소신 있는 판단을 한다."라고
김진동 판사의 평을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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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진동 부장판사는 재판 과장에서
사실관계가 궁금하거나 선에서
수긍이 어려운 대목이 있으면 검사와 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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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피고인에게 질문을 적극
던지면서 쟁점을 짚어나가는
재판 진행 스타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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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에 이재용 부회장의 피고인 신문이
열린 공판에서도 김진동 판사는
"승마 지원과 관련하여 신경을 안 쓴 거냐,
아니면 최대한 신경 쓴 거냐"는 등
질문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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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을 믿을 수 없어 증언을 거부한다."
하였던 최순실씨에게 "그럼 왜 나왔냐"고
하는 등 법정 태도가 불량한 이에겐
반문으로 응수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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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삼성 뇌물 사건은 앞서 배당
받은 재판장 두 명이 각각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장인과 최순실 일가의
인연 대목 때문에 공정성 시비 우려로 회피하면서
세 번째 김진동 판사에게 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