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명칭변경하다?

​

대한불교조계종이 정부가
"석가탄신일"의 법령상 명칭을
"부처님 오신 날"로
바꾸기로 한 것을 환영하였는데요.

​

조계종은 대변인 겸 기획실장
전문 스임 명의로 논평을
내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하여

​

내년부터 석가탄신일을 공식적으로
"부처님 오신 날"로 맞게 됐다."고
말하였습니다.

​

또 "우리 종단은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정부의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하고 입장을 알렸습니다.

​

그러면서 " 그동안 우리 종단은
국민이 그 의미를 잘 헤아릴 수 있고,
한글화 추세에도 맞출 수 있도록 부처님
오신 날을 불교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해 왔으며,

​

정부에 석가탄신일 명칭 변경을 지속해서
요청했다."라고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였습니다.

​

조계종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을 현 정부에서 실천적
조치로 진행했다."며

​

"모든 불자가 기쁜 마름으로 환영한다."라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고마움을
전하였습니다.

​

이어 공식 명칭이 된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 그대로 살아가기 위해
모든 생명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정진
하겠다.를 재강조하고 있습니다.

​

한편으로는 석가탄신일을
1975년 공유일로 지정되었으나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 안팎에서는
이날이 "부처님 오신 날"로 부르며 개정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