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에 이어 대구 신라병원 화재 발생?

어제 밤 대구 신라병원 화재로

환자 3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밀양 세종병원 참사의 하루만에 대구의 병원에서도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이 긴급 대피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어젯밤 27일 저녁 9시반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신라병원 2층에서

불이 났다고 합니다.

화재 당시 병원에 있던 35명의 환자들과

직원 10여 명은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지만,

이미지 출처 : news1

이 과정에서 환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news1

경찰은 2층 의사 당직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하며,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라고

설명하였으며, 중환자 등 21명은 인근

병원으로 전원 이송조치하고 나머지는 귀가토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불이 나자 소방차 23대가 출동하면서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고,

정형외과 전문인 신라병원은 지하 1층, 지상

6층짜리 건물로 밀양 세종병원처럼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은 아니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미지 출차 : YTN 및 푸드경제 TV

당시 한 입원 환자 가족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이미지 출처 : NEWS1

밀양 화재 같은 일이 나지않을까 노심초사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리며

한숨을 내쉬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