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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대포차 및 도끼 페라리 도난

하이딩 2017. 11. 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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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대포차 일당이 래퍼 도끼씨의

차를 몰래 팔려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고 합니다.



지난 21일 부산경찰서 광역수사대는 인터넷에서 대포차를

거래한 혐의로 최모씨를 구속하고, 조폭이 포함된



대포차 매매업자 9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대포차 100대인 약 75억원

상당의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 경찰이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던 건 래퍼 도끼씨가

받은 문자 메시지가 결정적이었다고 합니다.



평소 슈퍼카 모으는 것이 취미라고 밝힌 도끼씨는

자신의 4억짜리 페라리를 친구에게 빌려줬고,



친구는 하루 100만원의 렌트비를 주겠다고 한 대포차 매매업자에게

속아 차를 대여해주웠다고 합니다.



대포차 거래업자들은 도끼씨의 페라리에 부착된 GPS를 떼어낸 뒤

유통하려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들이 GPS를 떼어내자 도끼씨에게 "차에 부착돼 있던 GPS가

떼어졌다."는 문자 메시지가 갔고, 문자를 받은 도끼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였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 JTBC 뉴스룸 보도


고급 페라리 차량에는 도난 방지를 위해 GPS를 무단으로

뗄 시 차랑 소유자에게 연락이 가도록 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JTBC 뉴스룸 보도


또 GPS가 분리된 장소로 출동한 경찰은 도끼씨의

페라리가 대포차로 유통되기 직전 차량을

회수하고 일당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