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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건 및 사고

발리 화산분화 및 발리 공항 폐쇄연장

하이딩 2017. 11. 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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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분화하면서 인근 상공의

항공운항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적색으로 상향되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MBN 뉴스보도


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경 아궁 화산이

분화하여 분화구 상공 4000m까지 화산재를

뿜어올랐다고 합니다.



화산재는 현재 바람을 따라 롬복 섬과 플로레스 제도가

있는 동남동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수토포

대변인은 전하였습니다.



이에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는

아궁화산 인근 상공의 항공운항 경보 단계를 '주항색'에서

최고 단계인 '적색'으로 한 단계 격상하였습니다.



적색경보 단계는 화산재를 동반한 분출이 발생할

조짐이 보이거나 진행 중일 때 내려진다고 합니다.



일부 항공사들은 발리를 드나드는 항공편을 자체적으로 취소

또는 연기했으며, 이로 인해 수천명의 관광객이

응우라라이 공항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실제 에어아시아와 버진 항공은 26일 오후로

예정돼 있던 발리 이착륙 항공편을 전부 취소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YTN 뉴스 보도


전날 저녁 9편의 항공편을 취소하였던 젯스타는

26일 정상 운항을 재개했지만 홈페이지를

통하여 언제든 항공기가 결항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YTN 뉴스보도 


현재 당국은 이후 50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아궁 화산이

지난 21일과 25일에 이어 또 다시 분화하자

화산 인근 마을에 마스크를 배포하고,



분화구 반경 6~7.5km의 위험구역 내에 남아 있는

주민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