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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 실은 '아틀라스 5' 로켓 발사

하이딩 2021. 5. 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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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로봇 '인사이트'

화성의 '속살'에 파고 들어가 내부 온도를
측정하고 지진의 존재 여부를 밝힐 탐사선이 발사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해 5월 5일 새벽 4시경
캘리포니아주 반 덴 버그 공군기지에서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를 실은 '아틀라스 5' 로켓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크기 만한 탐사선은 로켓에 탑재된 채
오렌지색 화염을 뿜고 자욱하게 안개 낀 하늘로 날아갔다고 합니다.

인사이트는 약 200일간 비행을 거쳐 지난 해 11월 26일
화성 엘리시움 평원에 착륙해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돌입한다고 하며,

인사이트는 시속 1만 3천 200마일의
속도로 화성 대기권을 뚫고

들어간 뒤 서서히 속도를 줄여 표면에는
낙하산을 펴고 착륙할 예정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또 한, 화성의 생명체 흔적을 찾던 기존의 화성 탐사선과
달리 인사이트는 화성의 지각 구조 및 열분포 등
화성의 '내부' 연구에 주력하도록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사이트라는 이름도 지진 조사, 측지학, 열 수송 등을
이용한 내부 탐사의 약자에서 따왔으며,

로봇 팔을 이용해 화성 땅속 5m까지 파고 내려가
온도를 측정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나사(NASA) 과학자들은 화성 표면에
정밀한 지진계를 설치, 지진이 발생하는지를 관찰할 계획이며,

만일 지진이 발생한다면 지진파를 분석하여
지각 두께에 관한 정보는 물론,
화성 내부 구조도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짐 그린 나사 수석 과학자는
"이번 임무로 화성의 핵, 맨틀, 지각의 크기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우리 태양계의 기원 및 변천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인사이트 연구에 참여한 브루스 배 너트는
미 일간 USA투데이에 "믿을 수 없다.
경외감에 한동안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USA투데이는 2년간의 인사이트 탐사가 화성이 과연 인류 또는
우주 생명체가 살 만한 새로운 집이 될 수 있을지를
탐색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이번 아틀라스 5 로켓에는 인사이트와 함께
서류 가방 크기인 초소형 위성 '큐브샛' 2대도 함께 실렸다고 합니다.

이 초소형 위성들은 인사이트가 보낸 신호를
지구로 중계하는 역할을 하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10억 달러(약 1조 770억 원)가
들어간 만큼 미국과 프랑스, 독일 과학자들이
큰 기대감과 참여를 하였다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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